이야의 가즈라다리
도쿠시마현 서부, 비경 이야의 계곡에 걸려 있는 '이야의 가즈라다리'는 시라쿠치가즈라라는 식물을 엮어 만든, 일본에서도 매우 보기 드문 현수교입니다. 국가 중요유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과거 헤이케의 낙인(패잔병)들이 추격자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언제든 끊어버릴 수 있도록 식물로 다리를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기익기익 흔들리며, 발밑 틈새로 아득히 먼 강물이 비쳐 보이는 스릴이 만점입니다. 주변은 짙은 녹음과 맑은 물로 둘러싸여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계곡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라이트업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로 모습을 바꿉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지혜와 비경 특유의 역동적인 경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어드벤처 스폿입니다.